40대 장로·집사를 위한 병오년 신년 기도 예시 (장로교)
2026년, 말처럼 힘차게 달릴 새해를 기도로 준비하며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그리고 교회를 섬기시는 집사님, 장로님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마지막 해가 저물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이 시점,
강단에서 회중을 대표해 기도해야 하는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을 준비하시는 40대 직분자분들의
마음은 거룩한 부담감으로 가득하실 줄 압니다.
가정과 직장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또 교회의 허리로서 드리는 기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부담이 됩니다.
오늘은 장로교의 은혜로운 전통을 담아, 송구영신 예배부터 새해 1월달에 주일 예배까지 활용하실 수 있는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 모범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이 예문을 바탕으로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을 더해 작성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대표 기도 작성 전 체크 포인트 (40대 직분자 편)
40대 남성 직분자의 기도는 교회의 어른들과 다음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 회고와 감사: 2025년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진솔한 감사
- 비전과 간구: 2026년 새해 교회의 표어와 나라, 가정을 향한 구체적인 소망
- 언어의 품격: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 등 장로교 신학에 맞는 호칭 사용
아래 제시해 드리는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 예시들을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세요.
2. 상황별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 예시
TYPE A. 송구영신 예배 (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으며)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를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오늘 거룩한 성전에 모여 기도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6년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보다 내 생각과 고집이 앞섰던 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허물과 죄를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밝아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더욱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고되지만, 우리 성도들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기둥인 3040 세대와 다음 세대들을 축복하사, 이 땅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용사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말씀 전하실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으로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TYPE B. 1월 첫 주 신년 주일 예배 (새로운 도약과 결단)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6년 희망찬 새해 첫 주일,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가 2026년 한 해를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거룩한 첫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을 통해 우리의 결단을 올려드립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비상하는 교회(교회 표어 삽입 가능)'가 되어, 지역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받는 역사가 있게 하시고, 직장과 사업터 위에 요셉과 같은 형통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적인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을 세워 주시고, 이 땅에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고 화평이 임하게 하옵소서. 40대, 50대 가장들의 지친 어깨를 위로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크리스천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선포되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소생케 되기를 원하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TYPE C. 구역/남선교회 모임 (직장과 가정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2026년 새해를 맞아 우리 남선교회(구역)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 안에서 형제 된 우리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올 한 해 우리 지체들의 일터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도 정직과 성실로 인정받게 하시고, 물질의 어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다니엘과 같은 지혜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모임 중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나눔이 위로가 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기도를 마무리하며: 진심이 닿는 기도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진심'이 담겨야 합니다. 특히 40대 남성 직분자의 굵직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낭독되는 기도는 성도들에게 큰 안정감과 신뢰를 줍니다.
- 목소리 톤: 너무 높지 않게, 차분하고 중후한 톤을 유지하세요.
- 속도 조절: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성도들이 마음속으로 "아멘" 할 시간을 주며 낭독하세요.
- 사전 연습: 작성하신 기도문을 소리 내어 3번 이상 읽어보며 호흡을 조절해 보세요.
마무리: 기도의 자리,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항상 대표기도의 시간이 되면 고민입니다. 기도를 안시키는 곳으로 교회를 옮길 수도 없고...
하지만 고민을 하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한국 교회가 든든합니다.
준비하신 2026년 새해 대표 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고,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