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노래방에서 - 장범준 노래 2곡
0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다와가는 집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 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거야
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바빠진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아무말 못하고 그리워만 할까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생각한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기다리고 때론 지나치고 다시 기다리는
꽃이 피는 거리에 보고파라 이밤에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02 노래방에서
나는 사람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연구 했지
여러가지 상황의 수를 계산 해 봤지
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
니가 좋아하는 노랠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성이 많이 들어가서 마이크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무심한 척 준비안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불러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
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괜찮은 척 안슬픈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보지만
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
그녀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도 지금 아무 렇지 않지 않대요
무슨 말이 냐고 물어보네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 준뒤
무슨일 인가 괜찮은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요즈음 많이 듣는 노래입니다. ^^;
가사도 너무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히든싱어에 나온 장범준 편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들 가사를 써 보는 것도 재밌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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