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를 아시나요?] 두바이 초콜릿의 쫀득한 변신, 실패 없는 홈베이킹 레시피
안녕하세요. 이토준 입니다.
최근 디저트 계를 강타한 '두바이 초콜릿' 열풍, 모두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유행이 진화하여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가 등장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입니다.
"두쫀쿠가 도대체 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해 드리자면,
'피스타치오+카다이프'로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속을 마시멜로로 만든 쫀득한 겉피로 감싼 뒤,
쌉싸름한 코코아 파우더를 입힌 쿠키'입니다.
바삭함과 쫀득함의 극적인 대비가 매력적인 디저트죠.
오늘은 집에서도 이 트렌디한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실 수 있도록,
복잡해 보이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한 기본 두쫀쿠 레시피를 컨설팅해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1. 준비 단계: 핵심 재료 체크 (8~10개 분량)
두쫀쿠의 핵심은 바삭한 '속'과 쫀득한 '겉'의 조화입니다. 재료를 미리 계량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속 재료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층)
이 부분이 두쫀쿠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담당합니다.
- 카다이프면: 150g
- 피스타치오 분태 (또는 잘게 다진 것): 120g
-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80g (없다면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에 약간의 설탕/꿀을 섞어 대체 가능)
- 화이트 초콜릿: 60g (커버춰 권장)
- 무염버터: 40g
- 소금: 한 꼬집 (단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 겉 재료 (마시멜로 쫀득층)
이 부분이 두쫀쿠의 '쫀득함'을 책임집니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마시멜로: 150g
- 무염버터: 20g
- 식물성 오일: 10g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향 없는 오일)
- 탈지분유: 10g (자판기 우유 가루 대체 가능,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 코코아 파우더(반죽용): 15g 내외
- 코코아 파우더(마무리용): 적당량
2. 실전 가이드: 두쫀쿠 만드는 순서
과정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속 만들기'와 '겉 만들기' 두 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STEP 1. 바삭한 속 만들기 (핵심은 식히기와 굳히기)
- 카다이프 굽기: 오븐을 160도로 예열합니다. 카다이프면을 손으로 잘 풀어서 팬에 넓게 펼친 후, 10~15분간 노릇하게 굽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골고루 익게 해 주세요. 중요한 것은 완전히 식혀서 아주 바삭한 상태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재료 혼합: 약불에서 버터를 녹인 후 불을 끕니다. 잘게 부순 구운 카다이프를 넣어 버터 코팅을 해줍니다. 한 김 식힌 뒤, 중탕으로 녹인 화이트 초콜릿, 피스타치오 분태, 스프레드, 소금을 모두 넣고 덩어리를 부수듯 골고루 섞습니다.
- 모양 잡고 굳히기: 숟가락이나 스쿱을 이용해 호두알만 한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습니다. 트레이에 올려 냉동실에서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굳혀줍니다. (이 과정이 잘 되어야 나중에 감쌀 때 모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STEP 2. 쫀득한 겉피 만들기 (핵심은 온도와 스피드)
- 마시멜로 녹이기: 두꺼운 냄비에 마시멜로, 버터, 오일을 넣고 약불에 올립니다. 실리콘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마시멜로가 완전히 녹아 한 덩어리가 되도록 만듭니다.
- 가루류 섞기: 불을 끄고, 탈지분유와 코코아 파우더를 체 쳐서 넣습니다. 주걱으로 빠르게 섞어 가루 덩어리가 보이지 않게 합니다. (너무 오래 두면 굳으므로 신속하게 진행하세요.)
- 적당히 식히기: 유산지나 테프론 시트에 오일을 얇게 바른 후 반죽을 올립니다. 다시 유산지를 덮고 밀대로 3~5mm 두께로 넓게 펴줍니다. 5~10분 정도 두어 겉이 살짝 식고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의 따뜻한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3. 합체 및 마무리
- 감싸기: 마시멜로 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냉동해 둔 단단한 피스타치오 속을 올리고, 마시멜로를 늘리듯이 잡아당기며 전체를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 코팅하기: 동글동글 굴려 이음새를 매끈하게 정리한 구 모양으로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체 친 코코아 파우더에 굴려 겉면을 코팅해 줍니다.
- 최종 굳히기: 완성된 두쫀쿠는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또는 냉동실에서 10~15분 정도 더 굳힌 후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

💡 컨설턴트의 성공 TIP
- 카다이프 굽기: 너무 진한 갈색이 되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연한 황금색이 돌 때 멈추는 것이 고소함의 비결입니다.
- 마시멜로 온도: 겉피 작업 시 마시멜로가 너무 뜨거우면 끈적여서 다루기 힘들고, 완전히 식으면 딱딱해서 늘어나지 않습니다. '따뜻하지만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상태'에서 빠르게 작업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 보관 및 섭취: 완성 후에는 냉동 보관을 권장합니다. 드시기 20~30분 전에 실온에 꺼내두면, 갓 만든 것처럼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최상의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BgwHPoqjkQ?si=WwIPYJhMH7oCNXV-
마무리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를 이어받은 '두쫀쿠'는 만드는 과정 자체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겉은 쫀득한 떡 같으면서 속은 바삭한 크런치 초콜릿 같은 반전 매력의 두쫀쿠,
이번 주말 홈베이킹 메뉴로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달콤한 성공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