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교정 레슨 1일차 후기: 내 몸이 이렇게 틀어져 있었다고? (feat. 토닝볼, 바른정렬)
매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다 보니 어깨는 말리고, 허리는 뻐근하고...
다들 공감하시죠?
좋은 기회에 체형교정을 하시는 피트니스 원장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체형교정 레슨을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을 하는데, 50분 교육을 통해서도 바른자세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 그동안 어떻게 걸어 다닌 거지?" 였습니다.
오늘 배운 충격적인(?) 교정 내용과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1. 발바닥이 전부는 아니다? 토닝볼의 재발견
첫 수업이라 바로 기구 운동을 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작은 공 두 개를 꺼내시더라고요. 바로 '토닝볼'이었습니다.
"회원님, 일단 이 위에 올라가서 한 발바닥부터 풀어볼게요."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발을 올렸는데, 체중을 싣는 순간 정말 '악' 소리가 절로 났습니다.
특히 아치 부분이 무너져 있던 저는 발바닥 근막이 잔뜩 긴장되어 있어서 자극이 엄청나더라고요.
선생님 말씀이, 우리 몸의 뿌리는 '발'이라고 해요.
발바닥 근육이 굳어 있으면 발목이 불안정해지고, 그 영향이 무릎, 골반, 척추까지 타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토닝볼을 꾹꾹 밟으며 굳은 발바닥을 이완시켜주니, 신기하게도 땅을 디딜 때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지력'이 좋아진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봐요.



2. 발목-무릎-고관절, 보이지 않는 선을 찾아라
발바닥을 푼 뒤에는 거울 앞에 섰습니다. 평소처럼 편하게 섰는데, 선생님이 제 자세를 하나하나 뜯어 고쳐주기 시작하셨어요.
- 발목(Ankle): 안으로 무너진 아치 세우기
- 무릎(Knee): 과하게 뒤로 젖혀진(Back knee) 무릎 살짝 풀기
- 고관절(Hip): 앞으로 쏟아진 골반 중립 맞추기
"발목, 무릎, 고관절 중앙이 일직선상에 놓여야 해요."
선생님이 잡아주신 '바른 자세'로 섰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제 느낌엔 엉덩이를 뒤로 뺀 것 같고 상체는 앞으로 쏠린 것 같아서 너무 어색했거든요.
그런데 거울을 보니 그게 완벽한 일자 정렬이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편하다고 느꼈던 자세가 사실은 관절에 기대어 뼈를 깎아먹는 자세였다니...
뇌가 잘못된 자세를 '편안함'으로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곤 매트에 앉아서 스트레칭과 발목 - 무릎 - 고관절을 바로 세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사무실에 와서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어보려 했는데, 혼자서는 찍기가 어렵네요!)
작은 고무공을 무릎사이에 끼우고 다리를 들고 바른 자세로 코어의 힘을 기르고
허리를 펴서 척추를 펴 줘야 하는 것인데
너무 너무 아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평소에 생전 운동을 안하던 내가!
이런 동작 저런 동작을 따라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고관절이 빠져서 다리 길이가 맞지 않은 부분, 바르게 선 자세이지만 바르지 않은 자세!
이런 저런 부분에서 조금씩 나의 체형을 변화시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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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몸만들기 바른필라테스 원장 이은주 입니다. 필라테스와 움직임 역학을 접목하여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마법처럼 통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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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레슨 총평
오늘 격한 운동을 한 건 아니지만, 바른 정렬을 유지하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땀이 났습니다.
그만큼 속근육을 쓰고 있다는 증거겠죠?
발바닥을 풀어주고 관절의 정렬을 맞추니,
수업 끝난 후에 걸어가는 걸음걸이가 조금 바뀐것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발바닥을 딱 바닥에 붙이고 걸어가고 있는...
그런데, 집에서도 배운대로 잘 연습할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합니다. 살떨리는 기분들을 내가 계속 느끼려 할까?!
여튼! 한번씩 체형교정을 할 때마다, 제 몸이 어떻게 변할지 기록해 볼 테니 지켜봐 주세요!
체형교정 고민 중이신 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